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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도내 유통 도시락・밀키트 ‘소금 폭탄’...영양정보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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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04 11:25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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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과 간편함의 대명사, 도시락과 밀키트에 나트륨이 대량 함유되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및 밀키트 제품 100건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1인분의 평균 도시락 나트륨 함량은 1,773㎎, 밀키트는 1,331㎎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섭취 권고량인 2,000㎎ 대비 각각 88.6%, 66.6%에 해당합니다.

다만 A도시락의 경우 4,789mg, 밀키트 B제품은 2,598mg 등 나트륨 하루 권장량을 넘어섰습니다. 한 끼 식사만으로도 하루 기준치를 초과한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나트륨과 칼륨을 1:1 비율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도시락의 나트륨 대 칼륨 비율이 4.0, 밀키트는 3.6으로 나트륨 함량이 칼륨보다 약 3~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속적 고나트륨 섭취는 고혈압과 심혈관, 신장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만큼 밀키트 구매시 영양정보 등을 확인하는 습관과 야채나 저염식 반찬과 함께 조절해 먹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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