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준모항 크루즈 이용객 1천명 넘어...관광객, 체류 시간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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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7-06 13:01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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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제주 강정항을 출발한 준모항 크루즈 이용객이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준모항 크루즈는 모두 10회 운항, 1,300여 명의 승객이 제주를 출발점으로 해외로 향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21일에는 2척의 크루즈선이 동시에 출항해 모두 370명의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이 중 약 절반인 183명이 외국인으로, 제주 출발 크루즈 관광을 위해 항공편으로 제주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크루즈 준모항이 활성화되면 제주 방문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숙박, 음식, 쇼핑, 교통 등의 소비지출 증가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기항 중심의 제주 크루즈 패러다임 전환과 크루즈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하반기부터 ‘크루즈 준모항 국민 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체험단은 내국인 34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8월부터 본격 운영하며, 12월에는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체험단 운영을 통해 도민과 국내외 여행 인플루언서에게 크루즈 관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2개 선사에서 33회에 걸쳐 3,000명 규모의 준모항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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