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비쿠폰 1241억원 지급 완료…71% 사용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1천241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17일 0시 기준 지급대상 66만1천200명(기준일 6월 18일) 중 63만 4천851명(96%)이 신청을 마쳤으며, 금액으로는 1241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특히, 지류를 제외하고 지난 한 달여 동안 지급금액의 71%인 841억원이 사용돼 소비쿠폰의 목적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비쿠폰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8만6천621명으로 60.9%, 탐나는전(카드·지류)이 24만8천230명 39.1%를 차지했습니다. 탐나는전 신청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소비쿠폰 시행 2주 동안 지급대상일(6월 18일) 자격변동으로 인한 이의신청 4천37건이 접수됐으며 4천12건이 처리가 완료됐습니다.

주요 이의신청 유형은 해외체류 후 귀국, 재외국민·외국인, 출생에 따른 신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입니다. 사용기한 내 미사용 시 소비쿠폰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