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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지난달 제주지역 화재 발생 41건…전년 대비 2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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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8-18 10:46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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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주지역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7월 도내 화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41건의 화재가 발생, 전년 동월(53건) 대비 22.6%가 감소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는 부상 2명으로 전년보다 1명 늘었으나, 재산 피해는 19억6천700만 원으로 전년(34억3천만원) 대비 41.4%나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올해 7월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음에도 전기적 요인 화재가 15건(36%)으로, 최근 3년 평균 25건(46%) 대비 약 10% 감소했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이를 도민들의 사전 화재 저감을 위한 행동 실천과 소방의 선제적 대응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방청과 관계기관이 6월 말 폭염특보 발효 직후 ‘화재위험경보(경계)’를 발령하고 전기화재 예방 홍보와 교육을 집중적으로 전개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3년간 8월 화재위험 분석에 따르면, 주거시설(20.5%)과 산업시설(19.9%) 화재 비율이 높았으며, 야외·도로변(17.4%), 자동차(14.9%) 화재도 꾸준히 발생했습니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후와 휴가철 특성으로 전기·에어컨 등 기계 과부하와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소방본부는 전기화재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취약시설 순찰 강화, 용접·절단 작업 화재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관계기관 통보 등 집중 관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울러 야외·도로변 소각 행위를 단속하고 계도 활동을 병행해 화재 발생 위험을 줄여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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