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회에 에너지전환 4대 과제 건의…전력망·전기요금 지원 요청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6-10-20 17:13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제도개선과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관계자들로 구성된 현장방문단은 오늘(20일)부터 이틀간 제주를 찾아 주요 기후·에너지 시설을 시찰하고 있습니다.
제주는 2050년 국가 탄소중립 목표보다 15년 앞선 2035년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8월 기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1천283.1메가와트로 전체 발전설비의 5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차는 5만718대로 도내 운행 차량의 12.2%에 이릅니다.
다만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전력계통 연계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지역별 전기요금 형평성, 전기차 전환에 따른 재정 부담 등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추자 해상풍력 사업의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반영과 국가 전력계통 연계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 망 이용료 면제 ▲지역별 산업용 전기요금 차등제에 따른 제주지역 부담 완화 ▲전기차 전환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등 4대 과제를 국회에 건의했습니다.
현장방문단은 북촌 배터리저장장치 발전소와 한림 해상풍력 등 도내 기후·에너지 관련 시설 8곳을 둘러보고 운영 현황과 제도개선 필요 사항을 살폈습니다.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제주가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며, 건의 사항을 검토해 국회 차원에서 예산과 정책,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방문에서 논의된 현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2035년 탄소중립 추진에 필요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제주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보급에서 겪는 과제는 재생에너지가 늘어나는 다른 지역도 곧 마주하게 될 문제”라며 “제주가 먼저 축적한 경험과 현장에서 확인된 과제들이 국가 차원의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