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쿠폰 신청 73.4%...오늘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시작

제주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오늘(28일) 0시 기준 73.4%에 이르렀습니다.

제주도는 지급대상 66만 1,200명 중 48만 5,348명이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지급수단별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31만 6,414명으로 65.2%, 탐나는전(카드·지류)이 16만 8,934명(34.8%)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민원사항은 미성년자 자녀 신청방법, 요양병원 입소자 등 대리신청, 소비쿠폰 사용처 문의 등이었습니다.

이의신청은 출생, 해외체류 후 귀국, 자녀 부양관계 조정 등의 사유로 모두 800건이 접수됐으며, 455건이 처리가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345건은 심사 중입니다.

오늘(28일)부터는 주소지 읍면동 신청을 통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주소지 읍면동에서 직접 대상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하는 서비스로,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가 대상입니다.

문의는 주소지 읍면동으로 하면 됩니다.

한편 제주도는 소비쿠폰 지류형이 기존 탐나는전과 구분되지 않고 사용기한이 명시되지 않았던 만큼 오늘부터 지급되는 소비쿠폰 지류형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사용기한을 표기했습니다.

한편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로, 사용기한 내 미사용 시 소비쿠폰 잔액은 자동 소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