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독사 예방 등 사회문제 주민 의견 조사

제주도가 제6기(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이달(7월)부터 12월까지 1,300가구를 대상으로 대규모 지역사회보장조사(주민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지역사회보장조사(주민욕구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근거한 4년주기 법정조사입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포함한 광역 단위에서 모두 1,300가구를 대상으로 대면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전화조사를 병행합니다.

조사내용은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건강, 주거, 고용, 교육, 문화·여가 등 14개 사회보장 영역과 더불어 정책 시급성과 노력체감도, 지역불균형 인식도 함께 파악합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 인구감소, 기후위기 대응, 고독사 예방 등 제주가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한 주민 의견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사업무는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가 담당하며, 조사 결과는 2026년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