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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서울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위협글...알고 보니 제주지역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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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8-06 13:38 조회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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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을 게시한 중학생이 제주에서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5일 낮 12시 36분 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고,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어 놓았습니다.

A군의 글로 인해 신세계백화점 직원과 고객 등 4천명이 백화점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으며, 경찰특공대 등 242명이 투입돼 약 1시간 30분가량 백화점 곳곳을 수색하는 등 큰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A군은 글을 올린 지 6시간 여만인 어제(5일) 오후 7시쯤 제주시 노형동 자택에서 검거됐고, 경찰은 IP(Internet Protocol)추적을 통해 게시글을 올린 범인이 제주에 있다는 것을 특정해 A군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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