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폐렴 치료 우수 기관 공인...6회 연속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주대학교병원이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1일부터 2024년 3월31일까지 의료기관 599기관을 대상으로 폐렴으로 입원해 3일 이상 항생제를 투여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전체병원 96.4%)과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전체병원 83.6%), 혈액배양검사 실시율(전체병원 95.0%)에서 모두 100%를 충족했습니다.

또한 객담배양검사 처방율은 97.3%로 전체병원 82%보다 15.3%포인트 높았으며,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 역시 96.4%로 전체병원 93.2%보다 상회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로 평가됐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 98.7점을 받아 전체병원 평균인 82.9점과 비교해 크게 상회했고, 종합병원 평균 92.2점보다 높은 등 제주 뿐만아니라 전국에서 최상위의 폐렴 치료 우수 의료기관임을 공인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