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관악제・콩쿠르 8월 8일 개막...올해부터 대부분 공연 유료화

제30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20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다음달(8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립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섬, 바람, 그 서른 번째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관악제와 콩쿠르에는 20여 개국 4,600여 명의 연주자 등이 참여합니다.

제주국제관악제 행사는 ▲관악제 30주년 개막식 ▲마에스트로 콘서트 ▲세계의 울림, 관악의 날 ▲국내외 관악단 시가 퍼레이드 공연 ▲광복 80주년 기념 경축 음악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8월 7일 13세 이하 유소년 관악단 경연대회는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데 국내외 초등학교 등 10개팀 626명이 참가해 경연이 펼쳐집니다.

8일 개막식은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과 독일연방군악대 협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10일에는 세계 각국 정상급 연주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마에스트로 콘서트’가 열립니다.

15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문예회관을 시작으로 탑동광장까지 국내외 관악대 시가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제주탑동해변공연장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경축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립니다.

올해부터 축제 공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일부 공연은 유료화됩니다.

유료화 공연은 8월 8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10일 마에스트로 콘서트, 12일 세계의 울림 관악의 날, 16일 제20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 입상자 음악회로 입장료는 2만원입니다.

다만 우리동네 관악제 프로그램인 성산읍 조개바당 축제와 한림읍 금능해수욕장 야외무대 공연은 무료입니다.

사전예약은 제주국제관악제 프로그램 사전예약 링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국제관악제 공식 누리집(https://jiwef.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