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방산・용머리해안서 지질트레일 축제, 26~27일

탐방코스

오래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에서 지질트레일 축제가 열립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2025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질트레일은 모두 3개 코스로 구성됩니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을 잇는 A코스는 화산지형과 제주 역사·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종합 코스입니다.

B코스는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계마을 풍경을 따라 걷는 마을 연계 코스입니다.

C코스는 용머리해안에서 화순 금모래해변까지 이어지는 지질 중심 코스로, 주상절리와 응회암 등 화산지형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산방산은 제주 지질의 살아있는 교과서로 지질공원 해설사가 동행, 화산 형성 과정과 지질학적 특징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모든 탐방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예약 폼(https://naver.me/FeNJoGCW) 또는 전화(☎ 750-2291 / 2540, 2543)로 신청하면 됩니다.

지오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용머리해안 플로깅 활동은 25일 오전과 26일 오후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