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제주변호사회, 인권보호 중심 수사문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주경찰청은 오늘(21일) 제주지방변호사회와 경찰과 변호인간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수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를 방지하고, 수사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권보호 중심의 수사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자문, 수사과정 중 피의자 및 피해자의 변호인 참여권 보장 강화, 위기 청소년·사회적 취약계층 등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 지원, 인권침해 사례 발굴 및 개선방안 공동논의 등 입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이번 협약은 인권보호 중심의 수사문화 정착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국민이 신뢰 할 수 있는 형사절차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영권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수사 현장의 인권보호와 법률 조력의 현실화를 위해 경찰과의 협력이 중요하고, 앞으로 인권옹호와 법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인권 중심 수사환경 조성과 법률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