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6년 전국체전 ‘디지털 체전’으로 관광활성화 시동…공식 마스코트 ‘끼요’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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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1-10 16:11 조회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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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전을 계기로 제주 관광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오늘(10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조직위원회 회의에서 공식 마스코트 ‘끼요’와 엠블럼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남방큰돌고래를 형상화한 마스코트 ‘끼요’는 ‘끼가 넘치고 요망진’ 제주인의 열정과 강인한 정신, 그리고 서로 돕는 수눌음 문화를 상징합니다. 도는 끼요를 앞세워 전국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며 국민 관심을 제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엠블럼은 제주의 영문 이니셜 ‘J’를 기본 골격으로,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성화를 상단에, 청정 제주 바다의 물결을 하단에 배치해 체전의 열기와 단합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디지털 체전’을 새로운 전략으로 내세워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할 방침입니다.
NFT(대체불가토큰) 기반 디지털 입장권 발행, 로봇 성화봉송,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기 시범 중계 등 미래형 체전을 통해 제주 방문 수요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제주도는 이번 체전을 일회성 대회가 아닌 ‘연중 활력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도민 서포터즈와 자원봉사단 운영, 경기장 개보수, 범도민지원위원회 구성 등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남방큰돌고래 끼요가 제주 바다를 넘어 전국으로 뛰어오르듯, 2026 제주체전은 디지털 기술과 수눌음 정신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체전이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형 체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026년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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