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제주도, 지역경제 심포지엄 18일 개최...'신재생에너지 전환 통한 지역경제 발전 모색'

한국은행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제주 크리스탈홀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발전전략 모색’을 주제로 지역경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합니다.

‘지역경제 심포지엄’은 기업과 학계, 정부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기후 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개회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환영사로 막을 엽니다. 이어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제1세션에서는 ‘기후 변화의 영향과 에너지 전환의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김덕파 고려대학교 교수, 부호준 제주에너지공사 센터장, 이수지 한국은행 과장이 각각 연구 결과를 발표합니다.

제2세션에서는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이지원 한국은행 과장, 전우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박상훈 한국은행 과장이 발표를 맡습니다.

또한 종합토론은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의 사회로 진행되며, 나승호 한국은행 실장, 오형나 경희대학교 교수, 김영환 제주도청 에너지 특보,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이 참여해 제주형 에너지 전환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경제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