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에 고병기 전 농협 제주본부장

신임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에 고병기 전 농협 제주본부장이 임명됐습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늘(18일) 오전 집무실에서 고병기 신임 경제통상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고병기 신임 원장은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제주본부장, 경제지주회사 상무, 상호금융 상무 등을 거치며 금융과 경제 분야에서 폭넓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이후 ㈜농협홍삼 대표이사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농수산물 유통과 판로 확대에도 기여했습니다.

고 원장은 “제주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 창업 지원,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지역경제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제주도는 고 원장의 다양한 경험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성장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임 원장 임기는 오늘(18일)부터 2027년 8월 17일까지 2년입니다.